한인 사회의 진정한 봉사자

한인 사회의 진정한 봉사자

오스틴에 거주하는 동포들중 “강 춘자 노인회장” 하면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작은 여인의 어깨에 노인회장, 한인문화회관 이사장등 큰 책임을 짊어진 강 춘자 노인 회장은,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는 책임뿐인 힘든 자리를 맡아서 종가집 큰 며느리가 어려운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꾸려나가듯, 노인회와 한인 사회를 위해 수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해 오고 있는 인물이다.

이렇게 오스틴의 동포 사회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강 춘자 노인회장의 부군인 강 문종 목사 또한,  오스틴 한인회의 자매 도시인 광명시에서 광명 기독교 연합의 사목으로,  힘든 사역일을 위시해서, 광명 시립 요양원에서 수많은 치매 환자들을 돌보는 한편,  광명시 소화동 복지관에서 가난한 독거 노인들을 모셔 매일 영양가 있는 점심을 제공 하는등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은 오스틴 동포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오스틴과 광명시를 오갈때마다 치매 예방을 위한 책자를 운송하거나, 현재 문화회관에서 애용되는 미니 도서관의 책자들을 보급하는 것도 모두 그 두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힘들고 시간내기 어려운 와중에서도 틈틈히 갈고 닦은 섹소폰 연주 실력이 프로의 수준인 강 문종 목사의 연주와 영상 설교는 유튜브에서도 심심치 않게 만날수가 있다.  진정한 기독교인의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단단히 결합된 강 춘자 회장과 강 문종 목사, 그리고 그 가족들의 수고로움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 (2018년7월2일, 글: 이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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