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춘자 문화회관 이사장 전통악기 기증

강 춘자 문화회관 이사장 전통악기 기증

d2어스틴은 물론 인근 킬린과 산 안토니오등에서 많은 공연을 하고 있는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다울은 15년간 선배가 후배에게 연주법을 계승하며 유지되어 오고 있는 유일한 어스틴의 사물놀이 팀이다.  그리고 한국 무용가 이 정희씨는 지난 3년간 한국을 오가며 배운 한국춤을 셀수도 없이 많은 버선을 닳아가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노력가이다.  악기를 구하기가 정말 어려운 다울팀은 그동안 낡은 장구와 북으로 공연에 공연을 거듭하고 있고, 이 정희 무용가는 한국 문화 강의 시간에 쓸 시범용 장구가 꼭 필요했는데, 이러한 고충을 전해들은 강 춘자  문화회관 이사장이 그동안 소장하고 있던 장구 두개와 북 하나중, 사물놀이 장구 하나와 북 하나를 다울에 기증하고, 시범용 장구 하나를 이 정희 무용가에게 기증하였다. d3

따뜻한 점심과 함께, 꼭 필요한 귀한 악기들을 기증한 강 춘자 이사장은, 한국문화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다울팀과 이 정희 무용가에게 언제나 자긍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고, 지역사회에 봉사함은 물론 많은 곳에서 한국문화를 알려줄것을 새삼 당부했다. 이날 외에도 언제나 진심어린 격려와, 할수있는 소품 지원은 아끼지 않는 강춘자 이사장은,  힘든 연습과 고된 독학의 길을 걷고 있는 다울팀과 이 정희 무용가에게 바위같은 든든함을 안겨주는 존재이다. 무대위에서 십분안에 끝나는 공연과 춤을 위해 연습에 연습을 더하는 공연팀들의 노고를 어루만진 따뜻한 지원의 손길이 추운 겨울을 녹이는 난로와도 같은 포근함을 전했다.  (2019.1.19, 글: 이 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