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용사 5명 평화의 대사 메달 전수식

한국전 참전 용사 5명 평화의 대사 메달 전수식

한국 무용가 이정희씨가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한국문화와 역사 그리고 풍습 소개, 그리고  전통춤 소개와 한복 입어보기가 포함된 강의는 현재 오스틴 전 지역의 은퇴자 커뮤니티와 도서관 그리고 학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고, 멀리 Bay City 에서까지 강의 초청을 받고 있으며 Thinkery 어린이 박물관에서도 곧 시행할 계획에 있다.

이 강의를 통해서 만난 많은 은퇴자들중, 2년간에 걸쳐 총 5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만난 이정희씨는 휴스턴 총 영사관과 협력하여 Ambassador for Peace Medal  (평화의 대사 메달) 을 준비하여 2019년 2월 27일과 3월 7일 이틀에 걸쳐 한인문화회관 이사장이자 노인회 회장인 강춘자 회장과, 최기창 한국전 참전용사이며 노인회관 사무장 그리고 이 일을 처음 시작부터 같이 한 뉴스코리아 추 연경 기자와 함께 일일이 참전 용사들을 찾아다니며 휴스턴 총 영사관을 대신해 메달 전수식을 가졌다. 영어로 씌여진 성명서는 이 정희씨가 대독하였으며 강춘자 회장이 메달을 수여했다.

참전 용사 Bill Soileau 씨는 한국 정부가  참전용사들을 잊지않고 메달을 수여한데 대한 감사와 희생된 모든 전우들을 대표해서 메달을 받겠다고 하며 마침  88세 생일을 맞아 메달과 함께 준비해 간 케이크를 나누며 함께 모인 친지들과 함께 기쁜 시간을 같이 나누었다.billSelmer Iverson 씨는 불편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휠체어에서 일어서서 메달을 받았으며,  축하하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한국 정부에 감사하고 두 나라간의 깊은 유대 관계를 다시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selmer그러나, 메달을 준비하는 기간동안 유명을 달리한 Clarence Prince 씨의 메달은 부인인 Moneta Prince 씨가 대신 수여했다.  참전 용사였을뿐만 아니라 전쟁후20년이 넘는 기간동안 한국에 머물며 한국과 함께한 Prince 씨의 경우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다.princeRobert Peckham 씨와 Daniel Maeso 씨가 거주하는 커뮤니티에서는 ABC News 팀과 Statesman 신문 기자가 취재하러 온 가운데 메달이 수여되었으며 잊혀진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메달을 받게되니 감개무량하다는 참전용사들과 행사후 참전 용사들을 잊지않는 한국정부가 너무 고맙다며 일일이 손을 잡고 감사를 표하는 참가자들과의 따뜻한 풍경도 벌어졌다.bobmaseo이 정희 씨의 문화 강의와 한국춤 공부를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는 강춘자 회장은,  이렇게 늦게 메달을 전달하게 되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참전용사들이 있었음으로해서 한국이 지금은 세계에서 11번째로 잘사는 선진국이 되었음을 감사하며 이번 문화회관에서 열릴 6.25 기념식에 올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초대한다고 하자, 많은 사람들이 손을 들며 웃음꽃을 피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모든 전수식을 마쳤다.  올해 92세인 최 기창 사무장도 힘들고 어려운 시절에 한국을 도와줌에 감사하고, 한국이 이렇게 발전한 선진국임에 자부심을 가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동안 몇달간을 이 일을 위해 애써온 이 정희씨는 자신이 하는 강의에 대해 가장 큰 긍지와 보람을 느끼는 날이라고 말하며,  참전 용사들의 고령의 나이를 우려하여 메달 준비를 서둘러준 휴스턴 총 영사관의 서 지선 전문관이 비록 늦었지만 한국 정부가 절대로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았다는 메세지를 전함과 동시에,  하루 종일 걸리는 거리와 시간에도 불구하고 공식 행사를 잘 끝내어 준 강춘자 회장과 최기창 사무장 그리고 이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루어준 추 연경 기자에게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2019.3.7 글: 이 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