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1-14 일 박 승원 광명 시장단 오스틴 방문

2019년 3월 11-14 일 박 승원 광명 시장단 오스틴 방문

오스틴 자매도시인 광명시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경한 공원 녹지과장, 김경희 정책개발담당관 정책개발팀 부팀장, 변인수 자치분권팀원, 윤한영 사진미디어팀장, 김동수 시민협력팀장, 하예지 시민협력팀원, 강문종 광산교회 목사 일행이 11일 오후 2:48분 오스틴에 도착하여 3박 4일간의 짧은 방문일정을 시작했다.001짐을 숙소에 푼 일행은 텍사스의 유명한 바베큐 식당인 Countyline 에 한인회장 강승원씨를 비롯한 한인회 임원들이 준비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강승원 한인회장의 환영인사와 함께 간단한 오스틴 소개가 있은후, 박승원 시장은 환영해 주어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광명시 소개, 그리고 그 자리에 참석한 한인회 임원, 자매도시 위원회 위원들 모두가 간단한 소개를 서로 나눈후 폴김씨가 마지막으로 광명시와 자매도시가 맺어진 역사를 소개했다. Gwangmyung day1 035박승원 시장은 앞으로 3박 4일간의 기간동안 광명시와 오스틴시 사이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공무원 교류 프로그램 그리고 문화 예술 교류 프로그램등을 협의하고 싶고, 유난히 교육쪽에 관심이 많은데, 오스틴이 교육도시라 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있기를 원한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둘째날인 12일은 세가지의 관심사를 협의하기 위해 Steve Adler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Adler 시장은, 오스틴은 점점 더 국제적인 도시가 되고 있음에 오스틴이 자매도시들과의 돈독한 교류로 얻는것이 많다고 하며, 특히 삼성과의 관계를 들며 광명시의 방문을 크게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은 과거 왕성했던 문화교류의 물꼬를 다시 트고 싶으며, 청소년 교환 프로그램과 공무원 교환 프로그램의 지원이 가능한지 검토해 보고 싶다는 의견에 Adler 시장은 책임자를 통해 가능성을 타진해 보겠지만 자신은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광명시와 한인회가 타진중인 Zilker Park 에 팔각정을 세울 의견에도 큰 찬성이라고 얘기했다.k1이어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광명시에서 김치 수출을 하고 있는 한울 김치 공장의 오스틴 진출을 제시하자 새로운 회사가 오스틴에 들어오는것은 언제나 대환영이며 자신이 시장이 된후 처음으로 방문한 나라가 한국이고 조만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하자,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오스틴 시장단의 방문은 언제나 대환영하며, 오스틴과 광명시 자매도시 교류가 단지 형식적인 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교류, 의미있는 교류가 되도록 그때 다시 협의 하자고 하며, 광명시가 오스틴에서 배울것은 배우고 그리고 오스틴에서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릴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 도시가 준비한 선물을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는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면담을 마쳤다.k2

오스틴 아시안 상공회의소가 준비한 인도 식당으로 옮겨, 아시안 상공회의소 회장 Marina Bhargava와 만난 자리에서, 박 승원 시장은 기회가 된다면 한국의 경제단도 파견하고 싶고, 한국의 김치 공장 진출 문제를 다시한번 거론한후, 광명시 오스틴 교류가 중간에 끊기는 것이 없이 꾸준히 계속되기를 원한다고 했으며, Marina 회장은 여름쯤 Adler 시장단과 함께 광명시 방문 계획을 밝혔다.061-1

세째날인 13일은 일정에 없던 오스틴의 센트럴 도서관을 방문하기 위해 예정보다 일찍 숙소를 나서서 도서관 관계자 Blair Parson 씨의 친절하고도 재빠른 안내로 도서관을 둘러본후, 광명시 일행중 특히 김 경희 부팀장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미리 미팅이 예정된 Thinkery 어린이 박물관에 도착하여 미리 나와서 맞이한 박물관 관장과 일행들과 함께 Thinkery 어린이 박물관의 소개와 함께 자폐 아동들이 박물관을 방문할때의 박물관의 배려와 특별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마친후 방문객들로 가득찬 박물관 시설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k3

억수같은 비가 개인 전형적인 텍사스의 봄날씨속에 점심식사를 마친후 Gene Wu 하원의원과의 면담에서는, 텍사스의 교육 시스템과 관심사들을 서로 토론 하는 시간을 가진후, 장애아동들과 비장애 아동들이 함께 어울려 놀수있는 놀이 시설을 갖춘 Round Rock의 Play for all Abilities Park 를 찾았다.k5

광명시 방문단의 방문과 때맞춰 실시된 오스틴의 SXSW 는 현재 32년째 이어오고 있는 오스틴의 가장 큰 페스티벌로 처음에는 새로운 뮤직 그룹을 선보이기 위한 페스티벌이었으나 현재는 그 규모가 커져 국제적인 컨벤션이 되었다. 광명시 일행은 이 컨벤션중 한국 기업 부스들을 찾아 참가자들의 사기를 높였으며, 박 승원 시장은 한인 기업들이 이렇게 국제적인 컨벤션에 대거 참가 활동하는것을 보았을때 가슴이 뿌듯했으며, 켄벤션의 스케일에 다시한번 놀랐다고 했다. 그리고 광명시의 가장 큰 회사인 기아도 참여할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며, 청년기업들을 잘 홍보해서 키워줄수 있으면 광명시로서는 크게 기쁜일이겠다고 밝혔다.22

강 춘자 문화회관 이사장과 봉사단들이 준비한 저녁식사를 위해 한인 문화회관을 찾은 광명시 일행은 마침 SXSW 를 위해 잠시 인사차 들린 김형길 휴스턴 총 영사와 인사를 나눈후, 강춘자 문화회관 이사장으로부터 한인 문화회관의 간략한 역사와 활동 내용등을 브리핑 받았으며, 광명시에서 기증한 도서들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가도 직접 보고, 한인 문화회관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과 함께  사흘간의 일정을 마친 소감을 나누며, 광명시가 오스틴의 한인들의 자긍감을 높이는데 일조할수 있다면 앞으로 좀더 잦은 교류를 통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마치고 SXSW에 참가한후, 14일 삼성 방문을 마지막으로 달라스에 들러 Mike Rawlings 달라스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상호 교류 방안을 협의한후 귀국할 예정이다. (2019.3.15 글: 이 정희)KakaoTalk_20190513_10340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