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교회 노인회 정기 후원

늘푸른 교회 노인회 정기 후원

Bubryun Snim 013매년 6월이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노인회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교회가 있다.  초기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교회에서 식사 대접도 하였으나 노인회의 규모가 커지고 인원이 늘어나자, 4년 전부터 꾸준히 노인회에 적지않은 후원금을 보내오고 있는 늘 푸른 교회(담임 목사 : 정 기영) 이다.

“20여년전 교회가 세워졌을 무렵에는 교회도 작고 형편상 마음은 있었으나 정기적인 기부를 못했지만, 지금은 주변을 돌아볼수 있게되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오고 있는 노인회에 후원금을 전달할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라고 후원금을 들고 직접 문화회관을 찾은 김 달기 집사는 말한다.

늘푸른 교회는 한인 문화회관 건립당시 큰 액수의 건립 기금도 기부하였으며,  매년 추수 감사절에 모이는 헌금으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을 선정하여 후원의 손길도 뻗히고 있다.  교인들 대부분이 직장을 가진 젊은 층이라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교인들이 없어 직접 발로 뛸수 있는 인원은 적지만 상황이 좀더 좋아지면 노인회에 더 많이 신경을 쓰고 싶다고 하며, 지역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오래 장수하시기를 바란다고 김 달기 집사는 덧붙인다.

강 춘자 노인회장은, 이렇듯 한인사회에 드러나지 않는 따뜻한 손길들이 있어 노인회는 물심양면 훈훈하게 유지가 되고 있고, 한달에 한번 진행되는 월례회는 이제 노인회원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월중 행사가 되었으며, 그 외에도 크고 작은 많은 행사들을 큰 무리없이 치루어 내고 있어,  어르신들을 섬기는 한인사회의 깊은 사랑에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