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즉문즉설 오스틴 강연 성료

법륜스님 즉문즉설 오스틴 강연 성료

004맑은 마음, 좋은 벗, 깨끗한 땅을 실현하고자 하는 정토회는 수행, 보시, 봉사를 바탕으로 하는 불교 수행 공동체로  1988년 법륜 스님에 의해 설립되었다.  정토회 지도 법사이며, 평화와 화해의 메세지를 전하는 평화 운동가이기도 한 법륜 스님의 즉문 즉설은 2002년 시작하여 현재 유튜브를 통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강연이 9월 11일 오스틴 한인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오랫동안 가물었던 대지를 적시는 단비가 내리고 강연 시간에 즈음해서는 비도 그쳐주어서 많은 사람들이 문화회관을 찾아 법륜 스님과 직접 문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002

“즉문즉설은 설법이 아니고, 여러분들이 질문을 하면 그것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누며 본인이 스스로 자각을 하는것이니, 친구들끼리 이야기 하듯 스스럼없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기 바란다.” 는 스님의 말씀으로 시작된 강연은 청중들의 질문을 불교적, 기독교적 다 방면으로 설명해 이해를 돕고, 한국 전통 신앙과 중국, 인도 전통 신앙도 설명하며 웃음과 공감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 청중이, “스님께서 많은 질문에 대해 명쾌히 답을 내리시는 해박한 지식은 어디서 나옵니까” 라는 질문에  “백명이 같은 방에서 자도 모두 다른 꿈을 꾼다. 나는 그들의 꿈속에 들어가 그 문제들을 해결해 줄수 없다. 다만 그들을 흔들어 그 꿈을 깨게 해주는 것일뿐,  답을 주는 것이 아니다.  그 꿈을 깨는 것은 그들의 일이며 그 꿈을 깨는것이 즉 해답이다.” 라고 답을했으며, “나는 여러분들이 어떤 성인 군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현명하게 살아주기를 바란다.  주어진 조건하에서 어떤 선택을 할것이냐가 중요하다.  지금 나의 현실에 깨어 있어라.!” 라고 답했다.Bubryun Snim 031

두시간여의 강연이 끝나고 추첨을 통해 청중에게 스님의 저서도 선물하고, 강연장에서 판매된 스님의 저서들을 구매한 청중들에게 직접 사인해 주는 시간을 가진후, 그동안 이 강연을 위해 수고해준 봉사자들과의 기념 촬영을 끝으로 일일이 청중들의 손을 잡아준후 바쁜 일정을 쫒아 떠나는 스님을 많은 참가자들이 아쉬움과 감사의 눈길로 배웅했다.

오스틴에서 가질 법륜스님의 강연을 위해 노심초사 준비해온 오스틴 정토회는 현재  7-8명의 회원들이 한달에 두번 김 원영씨의 자택에 모여 영상으로 법문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가정법회를 가지고 있으며, 점점 회원이 늘어나고 있다.

Capture13오스틴 정토회에서 법륜스님의  강연을 유치하며, 작은 수의 회원들이 큰 행사를 준비하느라 어설프고 부족하지만, 스님의 즉문 즉설을 보고 감동을 받은 자원 봉사자들과, 한인 문화 회관 관계자들로 부터 물심양면 많은 도움을 받아 차근차근 잘 준비할수 있었으며, 이 기회를 시작으로 정토회가 지역 한인 사회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역활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연 준비 총괄자인 윤 회선씨는 말한다.004-1Bubryun Snim 049법륜 스님에 관한 궁금한 점이나, 오스틴 정토회에 대해서 알고 싶은 분들은 김 원영씨 469-734-3621 또는 austin.jungto@gmail.com 으로  연락을 하거나 Jungto.org  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