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남 노인회 부회장 “국고개 말랭이” 소설 출간

육남매의 둘째로 충남 조치원에서 출생한 이 효남 노인회 부회장이 생생한 기록적인 사진들을 곁들인 소설 “국고개 말랭이”를 발표했다.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그리고 그후, 격변의 한국 역사속에서 모질게 사신 부모님의 삶을 어린 동생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싶은 마음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이효남 부회장은 요즘 젊은 세대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고, 인스턴트식 세상에 젖어 부모들조차 자식들에게 역사를 제대로 안가르쳐 주는것이 걱정이 된다고 한다.

이 책을 쓰면서, 그 험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쳐온 나의 부모님들의 삶이 곧 우리의 역사이지 나의 치부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이 책을 통해서나마 그때의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힘들었던가를 새삼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이효남 부회장은 어릴때 부터 문학에 큰 관심이 있었고, 신문사를 통해 컬럼을 쓴 경험을 토대로 지역신문 (코리아 월드) 에 3년간 근무한 적도 있다.
이효남 부회장의 책은 문화회관 도서실에도 비치되어 있으며, 구글에서 “국고개 말랭이”를 검색하면 전자책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