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노인회 월례회

다사다난했던 2019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올해의 마지막 노인회 월례회가 12월 14일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월례회 에서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6년간의 임기를 끝내는 강 춘자 노인 회장의 후임이 나서지 않아, 비상대책 위원회까지 소집하는등 차기 회장 선임에 고심을 하였으나, 끝내는 강 춘자 회장을 설득하여 연임을 수락받은후 노인회 이사진의 만장일치로 현 회장의 연임을 확정함으로, 강춘자 회장이 내년부터 제 15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되었음을 손 정철 노인회 이사장이 발표했다.

이로써, 오스틴 노인회 역사상 최연소자 및 최장 연임 회장을 기록하며, 장장 8년간의 봉사를 시작하게 될 강 춘자 회장은, 크고 작은 일들을 한마음으로 추진해 주는 봉사단들과 후원의 손길을 그치지 않는 지역 한인들, 그리고 어떤 일에든 단결하여 한인 사회의 큰 자리를 지키는 노인회 회원들이 있음으로 오스틴 노인회가 타 주의 귀감이 될수 있음을 감사하고 앞으로도 한결같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강 회장만큼 노인회를 야무지게 이끌어 갈 사람이 없는데 차기 회장으로 누가 나설지 모르겠다면서, 그동안 귀추를 주목하고 있던 일부 회원들은 강 춘자 회장의 연임 확정 소식에 안도와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월례회에서는 강 신면 한의사가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져 회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하였으며, 강승원 한인회장의 한인회 송년회 안내가 있은후, 12월에 생일을 맞이하는 회원들에 대한 축하와 연말 분위기를 흠씬 자아내는 식사를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