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흥 우리의 멋, 그 아름다운 춤길을 가다
멈춘듯 하지만 그 속에 잠겨 흐르는 미묘한 움직임을 정중동(靜中動) 이라고 한다. 멈춘듯하나 미세하게 움직이는 손끝, 버선코의 각도, 그리고 그것들이 어우러져 이루어 내는 우아한 선, 그것이 한국의 춤이며, 그 흥과 멋에 푹 빠져 기회될때마다 사비를 털어 서울에서 체류하며, 하루에 8시간 하루도 빼지 않고 춤 수업을 받고 돌아오는 사람이 있다. 뼈가 굳어버린 나이에 시작한 것만이 가장 후회스럽다며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고, 알면 알수록 어제 춘 춤이 부끄럽다는 이 정희 씨이다.
매일 하루 세시간 가량의 연습과 끊임없는 공부로 부족함을 메우며, 한국의 스승과 늘 소통하며 가르침을 받는 이 정희 씨는 2018년 부터 아직 한국춤이 소개되지 않은 단체들에 한국춤을 선보임은 물론, 센트럴 텍사스 도서관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문화 소개와 한국춤을 선보이는 한시간짜리 강의도 시작했다. 한국 여성 한사람이 단단한 미국의 시스템을 뚫고 들어가기는 정말 힘이 든다며, 그래도 이제 시작이니 열심히 해 보겠다는 각오가 대단한 이정희 씨는 휴스턴 총 영사관으로부터 한국 소개에 대한 책자들도 지원받아, 갈수록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도서관 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의 많은 단체를 통해 한국문화와 춤을 소개할 계획이며, 우리의 춤, 우리의 전통에 대해 가장 무관심한것이 어쩌면 우리 자신들인지도 모른다며, 어디에 내어놔도 손색없는 우수한 우리의 전통에 대해 좀더 자긍심과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인다.
각종 문화 행사, 그리고 학교 프로그램등 한국문화의 소개와 전통무용 공연이 필요한 곳에서는 언제든 이 정희씨에게 연락하면 된다. 카톡 아이디: rainbow1493, Email : leeyoung3442@gmail.com (2018년8월6일, 글: 이 정희 )



2018년 3월 5일 Travista Golf Club에서의 모습과 염성호 장로 (오른쪽 끝) 가 미소 일식집에서 지인들과 마지막 식사를 나누는 모습
2년전, 작은 뇌졸증으로 쓰러져 크게 다친 어머니가, 3개월 후 다시 넘어져 다친후, 이제는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어머니의 간호를 지극정성으로 하며, 병인이라고 볼수없게 단정하고 고운 모습으로 손톱에 빨간 매니큐어까지 칠하고 금반지를 곱게 낀 어머니의 흰 머리를 넘기며 어머니는 빨간색을 좋아하신다며 웃는 박 매순씨는 40대에 홀로 되신 어머니가 오남매를 어찌 키워 오셨는가를 말하며 눈시울을 적신다. 어머니의 목욕에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고 업고 욕실로 간다는 박 매순씨는 점점 가벼워지는 어머니의 몸무게가 가슴이 저린다. 잘 넘기지를 못하는 어머니를 위해 모든 식사는 갈아서 준비되고, 하루에 6번의 기저귀, 이틀에 한번씩의 관장, 정기적인 당뇨 검사에 인슐린도 직접 주사하며, 그럼에도 오는 가을 어머니와 함께 크루즈 여행을 예약해 두었다고 하며 얼굴에 환한 웃음이 넘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