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과 국가를 위한 구국기도회

민족과 국가를 위한 구국 기도회

한미 애국 기독인 연합회가 주최하는 제 3차 구국 기도회가 2020년 2월 22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원래 예정 장소였던 라운드락 장로 교회에서 한인 문화회관으로 장소가 갑자기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달라스, 휴스턴, 산 안토니오 등지와 오스틴에서 참석한 85여명의 목회자들로 좁은 한인문화회관이 기도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4:30분에 시작된 기도회는 1부 국민의례,  2부 구국기도회,  3부 친교및 간담회등 총 3부로 진행되었고 예정보다 늦은 오후 8시까지 기도 인도와 말씀 인도로,  위기를 맞고있는 조국 대한민국과 교회를 위한 뜨거운 기도와 찬송이  3시간 30여분을 이어졌다.

위기의 시대에 우리 국민과 교회를 지켜달라며, 오늘날 한국사회의  불안하고 어지러운 상황을 개탄하고,  이런때 기도의 힘을 믿고 함께 해 달라는 것이 기도인도와 말씀인도를 맡은 강연자들의 한결같은 뜻이었고,  한마음으로 태극기와 성조기를 휘날리며, 비록 이국땅 작은 한인회관이지만, 나라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은 어느 대집회 못지않았고, 역사의 산 증인 한용석 목사의 리드로 우렁차게 만세삼창을 외치며 구국 기도회를 종료했다.

늘 푸른 교회 노인회 후원금 전달

늘 푸른 교회 노인회 후원금 전달

매년 추수 감사절에 모인 헌금을 노인회에 후원하는 늘 푸른 교회( 담임목사: 정기영) 가 올해도 어김없이 오스틴 노인회에 12/26일 김 달기 집사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해동안 노인회원들을 지켜보며 그중 타의 모범을 보이며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회원중 세분을 추천하여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는 강춘자 노인회장은 12/27일, 늘푸른 교회의 따뜻한 후원금을 선정된 세사람의 노인회원에게 전달했고, 이렇게 해마다 적지않은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는 늘 푸른 교회의 끊임없는 후원에 어떻게 감사함을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하여 귀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늘푸른 교회의 정기영 목사님과 교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 큰 축복이 교회와 목사님, 그리고 모든 교인들의 가정에 충만하기를 항상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회를 후원하는것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많은 곳에 도움의 손길을 뻗히고 있는 늘푸른 교회는, 어쩌면 외로울지도 모르는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며 훈훈하게 한해를 마무리해주었다 .

12월 노인회 월례회

12월 노인회 월례회

다사다난했던 2019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올해의 마지막 노인회 월례회가 12월 14일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월례회 에서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6년간의 임기를 끝내는 강 춘자 노인 회장의 후임이 나서지 않아, 비상대책 위원회까지 소집하는등 차기 회장 선임에 고심을 하였으나,  끝내는 강 춘자 회장을 설득하여 연임을 수락받은후 노인회 이사진의 만장일치로 현 회장의 연임을 확정함으로,  강춘자 회장이 내년부터 제 15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되었음을 손 정철 노인회 이사장이 발표했다.

이로써, 오스틴 노인회 역사상 최연소자 및 최장 연임 회장을 기록하며, 장장 8년간의 봉사를 시작하게 될 강 춘자 회장은,  크고 작은 일들을 한마음으로 추진해 주는 봉사단들과 후원의 손길을 그치지 않는 지역 한인들, 그리고 어떤 일에든 단결하여 한인 사회의 큰 자리를 지키는 노인회 회원들이 있음으로  오스틴 노인회가 타 주의 귀감이 될수 있음을 감사하고 앞으로도 한결같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강 회장만큼 노인회를 야무지게 이끌어 갈 사람이 없는데 차기 회장으로 누가 나설지 모르겠다면서, 그동안 귀추를 주목하고 있던 일부 회원들은 강 춘자 회장의 연임 확정 소식에 안도와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월례회에서는 강 신면 한의사가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져 회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하였으며, 강승원 한인회장의 한인회 송년회 안내가 있은후, 12월에 생일을 맞이하는 회원들에 대한 축하와 연말 분위기를 흠씬 자아내는 식사를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 하였다.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해마다 겨울이 시작될 즘에는 무료로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Austin Public Health 에서 올해도 문화회관에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12/3일 화요일 10시-12시 사이에 문화회관에서 실시되는 무료 독감 예방 접종에 많은 참여있기 바란다.

이효남 노인회 부회장 “국고개 말랭이” 소설 출간

이효남 노인회 부회장 “국고개 말랭이” 소설 출간

육남매의 둘째로 충남 조치원에서 출생한 이 효남 노인회 부회장이 생생한 기록적인 사진들을 곁들인 소설 “국고개 말랭이”를  발표했다.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그리고 그후, 격변의 한국 역사속에서 모질게 사신 부모님의 삶을 어린 동생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싶은 마음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이효남 부회장은 요즘 젊은 세대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고, 인스턴트식 세상에 젖어 부모들조차 자식들에게 역사를 제대로 안가르쳐 주는것이 걱정이 된다고 한다.

 이 책을 쓰면서, 그 험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쳐온  나의 부모님들의 삶이 곧 우리의 역사이지 나의 치부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이 책을 통해서나마 그때의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힘들었던가를 새삼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이효남 부회장은 어릴때 부터 문학에 큰 관심이 있었고, 신문사를 통해 컬럼을 쓴 경험을 토대로 지역신문 (코리아 월드) 에 3년간 근무한 적도 있다.  

이효남 부회장의 책은 문화회관 도서실에도 비치되어 있으며, 구글에서 “국고개 말랭이”를 검색하면 전자책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다.